김치프리미엄(김프)이란
김치프리미엄은 같은 코인이 한국 원화 마켓에서 해외 시장보다 얼마나 비싸게(또는 싸게) 거래되는지를 백분율로 나타낸 값입니다. 예를 들어 비트코인이 업비트에서 1억 4,500만 원, 바이낸스에서 10만 5,000달러에 거래되고 환율이 1,380원이라면, 해외가를 원화로 환산한 1억 4,490만 원과 국내가를 비교해 약 +0.07%의 김프가 나옵니다. 한국 시장은 외국환거래법상 자본통제 때문에 해외와의 차익거래가 자유롭지 않아, 국내 수요가 몰리면 이 가격차가 바로 지워지지 않고 프리미엄으로 남습니다. 그래서 김프는 단순한 가격차가 아니라국내 개인 투자자의 매수 열기를 보여주는 심리 지표로 읽힙니다.
김프 계산 공식
이 계산기가 쓰는 공식은 다음 한 줄입니다.
김프(%) = ( 국내 원화가격 ÷ ( 해외 달러가격 × USD/KRW 환율 ) − 1 ) × 100
분모인 ‘해외 달러가격 × 환율’은 해외 가격을 원화로 환산한 값입니다. 국내가가 환산가보다 크면 양수(김프), 작으면 음수(역김프)가 됩니다. 같은 시각이라도 어느 환율을 쓰느냐에 따라 김프 숫자가 달라지기 때문에, 김프 사이트마다 수치가 조금씩 다른 것이 정상입니다. 이 계산기는 무료 공개 환율 API(open.er-api.com)의 USD/KRW 값을 사용하며, 계산기 하단에 적용 환율을 그대로 표시해 검증할 수 있게 했습니다. 공식을 예시 숫자로 직접 따라가 보고 싶다면 김프 계산법 가이드에서 3단계로 분해해 두었습니다.
역김프(마이너스 김프)의 의미
김프가 음수면 국내가 해외보다 싼 역김프(역프)상태입니다. 보통 국내 매수 심리 위축, 원화 스테이블코인 수요 부족, 고환율이 겹칠 때 나타납니다. 특히 환율이 급등하면 분모(해외가 원화환산)가 커져 김프가 기계적으로 눌리는 효과가 있어서, 역김프가 곧 ‘한국만 폭락’을 뜻하지는 않습니다. 반대로 역김프라고 해서 ‘싸니까 사야 한다’는 신호도 아닙니다. 역김프가 생기는 구조적 원인은 역김프 원리 정리 글에서, 과거 김프가 +54%까지 치솟았던 흐름은 김치프리미엄 역사에서 확인할 수 있습니다.
테더 김프를 따로 보여주는 이유
표 아래의 테더 김프는 업비트 KRW-USDT 가격을 USD/KRW 환율과 직접 비교한 값입니다. 테더는 1달러에 고정(페그)된 스테이블코인이라, 테더 김프는 곧 ‘원화로 달러 유동성을 사는 데 붙는 웃돈’입니다. 코인 김프보다 잡음이 적어 국내 자금의 유입·이탈 심리를 가장 직관적으로 보여주는 지표로 쓰입니다. 테더 김프가 코인 김프보다 낮게 유지되면 신규 자금 유입이 약하다는 해석이 일반적입니다. 자세한 해석 방법은 테더 김프 보는법에 정리했습니다.
데이터 출처와 한계
- 국내가 — 업비트 공개 시세 API의 원화 마켓 현재가
- 해외가 — 바이낸스 공개 API의 USDT 마켓 현재가(USDT≈1달러로 간주)
- 환율 — open.er-api.com의 USD/KRW (시간 단위 갱신)
바이낸스·환율은 브라우저에서 직접 호출하고, 업비트 시세는 요청 제한을 피하기 위해 자체 경량 프록시(10초 캐시)를 거칩니다. 다만 해외가는 USDT 마켓 기준이라 USDT 페그가 흔들리는 구간에서는 오차가 커질 수 있고, 환율 소스가 시간 단위로 갱신되기 때문에 원/달러가 급변하는 날에는 실시간 시장환율과 차이가 날 수 있습니다. API가 일시적으로 응답하지 않으면 해당 칼럼만 ‘—’로 표시되고 30초 후 자동 재시도합니다.
주의점 — 김프는 수익 기회가 아니라 심리 지표
김프가 크게 벌어지면 ‘해외에서 사서 국내에서 팔면 되지 않나’라는 생각이 들 수 있지만, 개인의 해외송금은 외국환거래법상 한도와 신고 의무가 있고 가상자산을 이용한 무등록 외환 송금은 형사처벌 사례까지 있습니다. 송금 수수료·전송 시차·체결 슬리피지를 감안하면 표시된 김프가 그대로 수익이 되지도 않습니다. 왜 어려운지는 김프 차익거래의 현실에서 규제와 비용 중심으로 정리했습니다. 이 페이지는 시장 심리를 읽는 정보 제공 도구이며, 어떤 매매도 권유하지 않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