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큰나라 리서치는 거래소 화면에 찍힌 숫자를 그대로 옮기지 않고 원자료를 직접 받아 셉니다. 이번 주제는 업비트에서 시장가로 사고팔 때 수수료가 지정가보다 비싼지, 그리고 수수료 말고 실제로 얼마가 더 드는지입니다. 운영자 보유 가능성을 밝힙니다. 본 매체는 비트코인과 주요 알트 및 스테이블코인을 보유하고 있을 수 있습니다.
결론부터 적겠습니다.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시장가 수수료는 지정가 일반주문과 같은 0.05%입니다. 2026년 10월 1일 오전 10시 44분에 연 업비트 수수료 안내 페이지의 기본 수수료 표는 원화마켓 일반주문의 메이커(Maker)와 테이커(Taker) 칸을 한 칸으로 합쳐 0.05%로 적습니다. 시장가라는 이름의 별도 요율 칸은 표에 없습니다. 다른 요율이 붙는 경우는 예약주문(원화마켓 0.139%)과 BTC마켓·USDT마켓(기본 0.25%)입니다.
다만 수수료율이 같다고 비용이 같지는 않습니다. 시장가 주문은 호가창에 걸린 매도 주문을 싼 가격부터 사 들이므로,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의 간격과 여러 호가를 훑는 만큼 평균 체결가가 올라갑니다. 같은 날 10시 43분 57초부터 59초 사이 원화마켓 290종의 호가창을 한 번에 받아 계산해 보니 100만원 시장가 매수의 평균 체결가는 매수·매도호가의 중간 가격보다 중앙값 0.200% 높았고, 290종 중 281종에서 이 값이 수수료율 0.05%보다 컸습니다.
먼저 적어 둘 선이 있습니다. 이 0.200%는 수수료가 아니라 호가 차이로 생기는 비용이고, 실제 주문을 낸 결과가 아니라 한 시점의 호가창 위에서 계산한 값입니다. 다른 시각에 받으면 달라집니다. 이 글은 어떤 코인을 언제 사라는 내용을 다루지 않습니다.
업비트 수수료 안내 표가 적은 요율
업비트 고객센터의 수수료 안내 페이지는 자바스크립트로 그려지는 화면이라 헤드리스 브라우저로 열어 표의 셀 병합까지 읽었습니다. 기본 수수료 표를 그대로 옮기면 이렇습니다.
| 구분 | 일반주문(메이커·테이커) | 예약주문(메이커·테이커) |
|---|---|---|
| 원화(KRW)마켓 | 0.05% | 0.139% |
| BTC마켓 | 0.25% | 0.25% |
| USDT마켓 | 0.25% | 0.25% |
표의 머리글은 일반주문과 예약주문 아래에 메이커와 테이커를 각각 한 칸씩 둡니다. 그런데 요율 칸은 여섯 개 모두 메이커와 테이커 두 칸을 하나로 합친 병합 셀입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은 메이커든 테이커든 0.05%라는 뜻입니다.
같은 페이지는 메이커와 테이커를 이렇게 정의합니다.
Maker: 오더북 내의 즉시 체결되지 않는 조건의 매수/매도 잔량을 추가해주는 주문을 말합니다. Taker: 오더북 내의 매수/매도 잔량을 즉시 체결 시키는 주문을 말합니다.
시장가 주문은 걸려 있는 잔량을 곧바로 체결시키므로 이 정의로는 테이커입니다. 지정가 주문은 가격에 따라 둘 중 어느 쪽도 될 수 있습니다. 지금 매도호가보다 낮은 가격에 건 매수 주문은 호가창에 남아 메이커가 되고, 매도호가 이상 가격에 낸 매수 주문은 곧바로 체결돼 테이커가 됩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에서는 두 경우 모두 요율이 같으므로 시장가냐 지정가냐로 수수료율이 갈리지는 않습니다.
수수료를 어떻게 매기는지도 같은 페이지에 있습니다. 계산식은 체결금액(주문수량 곱하기 주문가격) 곱하기 거래 수수료율이고, 매수할 때는 체결금액에 수수료를 더한 금액이 빠져나가고 매도할 때는 체결금액에서 수수료를 뺀 금액이 들어옵니다. 원화마켓 수수료는 소수점 둘째 자리까지 표시되고, 수수료에는 부가세가 포함돼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업비트 고객센터의 「거래 수수료는 얼마인가요?」는 이 요율이 모든 회원(개인과 법인)에게 같게 적용된다고 덧붙입니다.
예약주문만 요율이 다릅니다. 고객센터 도움말의 예시는 1 BTC를 1,000만원에 예약 매수하면 수수료 0.139%가 붙어 10,013,900원이 차감되고, 같은 가격에 예약 매도하면 9,986,100원이 들어온다고 적습니다. 같은 1,000만원을 원화마켓 일반주문으로 체결하면 수수료는 0.05%인 5,000원입니다. 예약주문이 어떤 상태값으로 돌아가는지는 업비트 예약주문을 API로 조회해 본 기록에 따로 있습니다.
BTC마켓과 USDT마켓은 기본 0.25%, 2026년 10월 1일 기준 인하 이벤트 중입니다
표의 BTC마켓과 USDT마켓은 일반주문과 예약주문 모두 0.25%입니다. 같은 페이지 아래에는 「현재 BTC 마켓 및 USDT 마켓 전체 페어 대상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0.05%) 및 API Maker 주문 대상 거래 수수료 무료 이벤트가 진행되고 있습니다」라는 문장이 있습니다.
인하 이벤트의 기간은 공지에 있습니다. 2026년 9월 11일 18시 16분에 업데이트된 공지 「BTC 마켓 및 USDT 마켓 거래 수수료 인하 이벤트 안내 (이벤트 연장 안내)」는 두 마켓의 거래 수수료를 0.25%에서 0.05%로 낮춘다고 적고, 기간을 이렇게 적습니다.
- 이벤트 기간(기존): 2026년 8월 29일 0시 0분 0초부터 9월 11일 23시 59분 59초까지
- 이벤트 기간(변경): 2026년 8월 29일 0시 0분 0초부터 11월 20일 23시 59분 59초까지
공지 화면에서는 변경 종료일 11월 20일에 취소선 서식이 붙어 표시되지만, 공지에 다른 종료일은 적혀 있지 않습니다. 공지 하단의 준법감시인 심사필 표기도 유효기간을 2026년 8월 28일부터 11월 20일까지로 적습니다.
이 공지에는 주의할 문장이 하나 더 있습니다. 예약주문은 이벤트 기간 안에 감시가에 도달해 주문이 제출되더라도 기본 수수료율이 적용될 수 있다고 적혀 있습니다. 수수료 안내 페이지도 기간 한정 이벤트의 적용 여부는 주문 제출 시점이 기준이라고 적습니다. 원화마켓은 이 이벤트의 대상이 아닙니다. 원화마켓과 BTC마켓을 오가며 드는 비용 구조는 BTC마켓 갈아탈 때 드는 비용에 정리돼 있습니다.
2026년 10월 1일 10시 45분 무렵 업비트 공지 목록을 최신순으로 넘기며 제목에 「수수료」가 들어간 공지를 찾아보니, 9월 11일의 위 공지와 같은 날의 API 메이커 이벤트 연장 공지 이후로는 없었습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 수수료를 바꾼다는 제목의 공지도 찾은 범위(전체 분류 약 다섯 쪽, 이벤트 분류 다섯 쪽) 안에는 없었습니다. 수수료 안내 페이지와 고객센터 도움말 모두 수수료가 이벤트에 따라 달라질 수 있다고 적고 있으니, 주문 전 같은 페이지를 다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수수료 말고 생기는 비용, 호가 차이
시장가 주문의 체결 가격은 주문을 낸 순간의 호가창이 정합니다. 업비트 개발자 센터의 주문 생성 문서도 시장가 주문을 「현재 시장에서 가장 유리한 가격으로 즉시 체결되는 주문 유형」으로 소개하면서 「시장 상황에 따라 체결 가격이 변동될 수 있습니다」라고 적습니다. 같은 문서에 따르면 시장가 매수는 수량 대신 주문 총액을 넣고, 시장가 매도는 금액 대신 수량을 넣습니다.
호가 차이로 생기는 비용은 두 겹입니다.
-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의 간격(스프레드). 시장가로 사면 최우선 매도호가에서, 팔면 최우선 매수호가에서 체결이 시작됩니다. 두 호가의 한가운데를 기준으로 삼으면 사든 팔든 간격의 절반만큼 불리한 가격에서 출발합니다.
- 여러 호가를 훑는 몫. 주문 금액이 최우선 호가에 걸린 잔량보다 크면 그다음 호가, 또 그다음 호가로 넘어가며 체결돼 평균 체결가가 더 벌어집니다. 흔히 슬리피지라고 부르는 부분입니다.
이 두 겹을 원화마켓 전체에서 재 보려고, 2026년 10월 1일 10시 43분 57초부터 59초 사이 업비트 Open API의 페어 목록 조회, 현재가 조회, 호가 조회(30호가), 호가 정책 조회로 290종을 한 번에 받았습니다. 종목마다 최우선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한가운데를 중간 가격으로 두고, 100만원어치와 1,000만원어치를 시장가로 산다고 가정해 매도호가를 낮은 쪽부터 차례로 채워 평균 체결가를 구했습니다. 팔 때는 중간 가격 기준으로 같은 금액어치 수량을 매수호가에 높은 쪽부터 판다고 가정했습니다. 수수료는 이 계산에 넣지 않았고, 실제 주문은 내지 않았습니다.
| 항목(290종) | 중앙값 | 하위 25% | 상위 25% | 수수료율 0.05%를 넘은 종목 |
|---|---|---|---|---|
| 100만원 시장가 매수 | 0.200% | 0.124% | 0.345% | 281종 |
| 1,000만원 시장가 매수 | 0.288% | 0.192% | 0.448% | 284종 |
| 100만원 시장가 매도 | 0.203% | 0.123% | 0.349% | 282종 |
| 1,000만원 시장가 매도 | 0.300% | 0.193% | 0.470% | 286종 |
| 매수·매도호가 간격(중간 가격 대비) | 0.350% | 0.220% | 0.623% | 287종 |
매수는 중간 가격보다 평균 체결가가 몇 % 높았는지, 매도는 몇 % 낮았는지입니다. 이 시점의 원화마켓에서 100만원을 시장가로 사면, 중앙값 종목 기준으로 수수료 500원과 별도로 호가 차이로 약 2,003원어치 불리한 가격에 체결되는 셈이었습니다. 1,000만원이면 수수료 5,000원에 호가 차이 비용이 약 28,820원입니다. 1,000만원 시장가 매수가 중간 가격보다 0.5% 넘게 비쌌던 종목은 58종, 1% 넘게 비쌌던 종목은 13종이었습니다.
30호가 안에서 1,000만원을 다 채우지 못한 종목은 사는 쪽, 파는 쪽 모두 없었습니다. 1,000만원 매수가 가장 깊이 들어간 종목은 27번째 호가까지 내려갔습니다.
큰 비용의 대부분은 호가 간격에서 나왔습니다
결과를 뜯어보면 의외의 점이 있습니다. 100만원 시장가 매수에서는 여러 호가를 훑는 몫이 거의 없었습니다. 290종 중 243종은 100만원이 최우선 매도호가 한 칸 안에서 다 체결됐고, 246종은 비용이 스프레드의 절반과 같거나 0.01%p 안쪽이었습니다. 100만원 단위에서 비용을 만든 것은 깊이가 아니라 매수호가와 매도호가 사이의 간격이었습니다.
그 간격의 바닥을 정하는 것은 호가 단위입니다. 이 시점 호가 정책 조회가 돌려준 호가 단위는 가격이 130원인 도지코인이 1원, 1억원대인 비트코인이 1,000원이었습니다. 매수호가와 매도호가는 아무리 붙어도 호가 단위 한 칸은 떨어져 있어야 하므로, 가격에 비해 호가 단위가 큰 코인은 스프레드가 구조적으로 넓습니다. 이 시점 290종 중 268종은 호가 단위가 중간 가격의 0.05%보다 컸고, 232종은 0.1%보다 컸습니다. 스프레드가 정확히 호가 한 칸이었던 종목은 147종입니다. 호가 단위 제도 자체는 업비트 호가창에 남아 있는 옛 호가 단위 가격을 센 기록에 따로 있습니다.
같은 스냅샷에서 몇 종목을 떼어 보면 차이가 분명합니다. 순위는 최근 24시간 거래대금 순위입니다.
| 코인 | 거래대금 순위 | 호가 단위 | 최우선 매도·매수호가(원) | 스프레드 | 100만원 매수 | 1,000만원 매수 | 1,000만원 매도 |
|---|---|---|---|---|---|---|---|
| 비트코인(BTC) | 4위 | 1,000원 | 113,694,000 · 113,691,000 | 0.003% | 0.005% | 0.024% | 0.017% |
| 이더리움(ETH) | 5위 | 1,000원 | 3,660,000 · 3,659,000 | 0.027% | 0.014% | 0.014% | 0.015% |
| 엑스알피(XRP) | 1위 | 1원 | 2,030 · 2,029 | 0.049% | 0.025% | 0.025% | 0.037% |
| 테더(USDT) | 6위 | 1원 | 1,361 · 1,360 | 0.074% | 0.037% | 0.037% | 0.037% |
| 솔라나(SOL) | 12위 | 100원 | 160,900 · 160,800 | 0.062% | 0.031% | 0.068% | 0.074% |
| 도지코인(DOGE) | 13위 | 1원 | 130 · 129 | 0.772% | 0.386% | 0.386% | 0.386% |
| 에이다(ADA) | 23위 | 1원 | 338 · 337 | 0.296% | 0.148% | 0.148% | 0.148% |
| 앱토스(APT) | 50위 | 1원 | 1,069 · 1,067 | 0.187% | 0.094% | 0.122% | 0.163% |
| 아더(ARDR) | 67위 | 0.1원 | 41.9 · 41.7 | 0.478% | 0.537% | 2.198% | 0.306% |
| 폴카닷(DOT) | 100위 | 1원 | 1,672 · 1,668 | 0.240% | 0.120% | 0.120% | 0.140% |
| 이캐시(XEC) | 200위 | 0.0001원 | 0.0113 · 0.0112 | 0.889% | 0.444% | 0.444% | 0.444% |
비트코인은 1,000만원을 시장가로 사도 중간 가격보다 0.024% 높은 데 그쳐 수수료율 0.05%보다 작았습니다. 이더리움과 엑스알피도 1,000만원까지 0.05% 아래였습니다. 반면 도지코인은 거래대금이 290종 중 13위였는데도 100만원 매수에 0.386%가 나왔습니다. 호가 단위 1원이 가격 130원의 약 0.77%라 매수호가와 매도호가가 한 칸만 떨어져도 그만큼 벌어지기 때문입니다. 도지코인은 1,000만원도 첫 호가 안에서 다 채워져 100만원과 값이 같았습니다. 에이다, 폴카닷, 이캐시도 같은 모양입니다.
깊이가 문제였던 쪽은 아더 같은 경우입니다. 아더는 100만원에 0.537%였지만 1,000만원에는 매도호가 12칸을 훑어 2.198%까지 올라갔습니다. 290종 가운데 1,000만원 매수 비용이 가장 컸던 종목입니다. 같은 1,000만원이라도 아더를 팔 때는 0.306%로, 그 시점의 매수호가 쪽 잔량이 매도호가 쪽보다 두꺼웠습니다. 호가창의 두께를 읽는 법은 코인 호가창 보는 법에 있습니다.
거래대금 순위로 나눠 보면 경향은 이렇습니다.
| 24시간 거래대금 순위 | 100만원 매수 | 1,000만원 매수 | 100만원 매도 | 1,000만원 매도 | 스프레드 |
|---|---|---|---|---|---|
| 1위에서 30위 | 0.082% | 0.137% | 0.105% | 0.145% | 0.162% |
| 31위에서 100위 | 0.168% | 0.213% | 0.165% | 0.220% | 0.271% |
| 101위에서 290위 | 0.253% | 0.338% | 0.250% | 0.357% | 0.424% |
모두 구간 안의 중앙값입니다. 거래대금 상위 30종에서도 100만원 매수 비용의 중앙값이 0.082%로 수수료율 0.05%보다 컸고, 30종 중 25종이 0.05%를 넘었습니다. 상위권에도 도지코인처럼 호가 단위가 큰 코인이 섞여 있기 때문입니다. 상위 30종 가운데 19종은 호가 단위가 중간 가격의 0.1%를 넘었습니다.
화면의 현재가와 비교하면 0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업비트 화면에 크게 찍히는 현재가는 마지막으로 체결된 가격입니다. 그래서 시장가 비용을 현재가와 비교하면 위 표와 다른 숫자가 나옵니다. 같은 스냅샷에서 290종 중 123종은 마지막 체결가가 최우선 매도호가와 같았고, 108종은 최우선 매수호가와 같았으며, 59종은 둘 다 아니었습니다.
마지막 체결이 매도호가에서 일어난 코인을 100만원어치 시장가로 사면 평균 체결가가 현재가와 같아 비용이 0처럼 보입니다. 이 시점 도지코인이 그랬습니다. 현재가 130원, 최우선 매도호가 130원이라 사는 쪽에서는 현재가 그대로 체결되지만, 같은 순간 시장가로 팔면 129원에서 체결됩니다. 현재가와 비교한 값은 마지막 체결이 어느 쪽에서 났는지에 따라 0이 되기도 하고 스프레드 전체가 되기도 합니다. 290종 전체로는 100만원 매수 평균 체결가가 현재가보다 중앙값 0.134% 높았고, 115종은 0 이하였습니다. 이 글이 중간 가격을 기준으로 삼은 이유입니다. 현재가 조회와 호가 조회 사이에는 최대 2초쯤 차이가 있었고, 32종은 마지막 체결이 조회 시각보다 10분 넘게 앞서 있어 현재가가 이미 지난 가격이었습니다.
지정가로 바꾸면 이 비용이 사라집니까
수수료는 그대로입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은 메이커든 테이커든 0.05%이므로, 지정가로 바꿔도 수수료는 줄지 않습니다. 달라지는 것은 체결 가격입니다.
지정가 매수를 최우선 매수호가에 걸어 두고 누군가 그 가격에 팔아 주기를 기다리면, 중간 가격보다 스프레드의 절반만큼 싸게 살 수 있습니다. 도지코인이라면 130원 대신 129원입니다. 대신 체결이 보장되지 않습니다. 가격이 위로 움직이면 주문은 호가창에 남은 채 체결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업비트 개발자 센터 문서가 소개하는 최유리 지정가 주문은 상대편 최우선 호가를 가격으로 삼는 주문이라 스프레드는 그대로 건너가고, 문서도 전량 체결을 항상 보장할 수는 없다고 적습니다. 주문 방식별 차이는 지정가 시장가 차이와 코인 주문 방법과 최유리지정가 주문 정리에 있습니다.
정리하면, 업비트 원화마켓에서 시장가와 지정가의 차이는 수수료율이 아니라 체결 가격을 호가창에 맡기느냐, 체결 여부를 시장에 맡기느냐입니다. 이번 스냅샷에서 시장가로 맡긴 쪽의 값은 100만원 매수 기준 비트코인 0.005%가 290종 중 가장 작았고, 1,000만원 매수 기준 아더 2.198%가 가장 컸습니다.
시장가 주문 전에 확인할 순서
아래는 이번에 잰 값에서 곧바로 나오는 확인 순서입니다. 사고팔 때를 고르는 규칙이 아닙니다.
- 원화마켓인지, 예약주문인지 봅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은 0.05%, 예약주문은 0.139%입니다. BTC마켓과 USDT마켓은 기본 0.25%이고 2026년 10월 1일 기준 인하 이벤트로 0.05%입니다.
- 최우선 매도호가와 매수호가의 차이를 가격으로 나눠 봅니다. 호가 단위 한 칸이 가격의 몇 %인지가 시장가 비용의 바닥을 정합니다. 이번에 290종 중 268종은 호가 단위 한 칸이 가격의 0.05%보다 컸고, 매수·매도호가 차이가 중간 가격의 0.05%를 넘은 종목은 287종이었습니다.
- 주문 금액이 최우선 호가 잔량보다 큰지 봅니다. 크면 다음 호가로 넘어가며 평균 체결가가 벌어집니다. 이번에 1,000만원 매수가 한 칸 안에서 끝난 종목은 290종 중 119종이었습니다.
- 현재가가 아니라 호가로 비교합니다. 현재가는 마지막 체결가라 사는 쪽에서 비용이 0으로 보일 수 있습니다.
이 글이 재지 않은 것
재지 않은 자리를 숨기지 않겠습니다.
- 실제로 시장가 주문을 내서 체결가를 확인하지는 않았습니다. 2026년 10월 1일 10시 43분 57초부터 59초 사이 받은 호가창 위에서 계산했고, 그 사이 다른 주문이 들어오거나 빠지는 움직임은 반영되지 않았습니다.
- 빗썸과 코인원, 코빗의 수수료와 호가창은 이번에 열지 않았습니다. 거래소별 요율은 거래소 매매 수수료 비교를 참고하되, 주문 전에 각 거래소 안내를 다시 확인하는 것이 정확합니다.
- 업비트 BTC마켓과 USDT마켓의 호가창은 재지 않았습니다. 두 마켓은 수수료율만 확인했습니다.
- 290종 측정은 한 시점입니다. 장중 다른 시각, 다른 날에는 스프레드와 잔량이 달라지고, 중앙값도 달라집니다.
정리
업비트 시장가 수수료를 찾으셨다면 답은 업비트 수수료 안내 페이지의 표에 있습니다. 원화마켓 일반주문은 메이커와 테이커 구분 없이 0.05%이고, 시장가라는 별도 요율 칸은 없습니다. 다른 요율이 붙는 경우는 원화마켓 예약주문 0.139%와 BTC마켓·USDT마켓 기본 0.25%이며, 두 마켓은 2026년 10월 1일 기준 인하 이벤트로 0.05%입니다. 2026년 9월 11일 연장 공지에 적힌 종료일은 11월 20일이지만 공지 화면에서 이 날짜에 취소선 서식이 붙어 있어, 주문 전 공지를 다시 보는 것이 정확합니다.
시장가로 사고팔 때 더 드는 것은 수수료가 아니라 호가 차이입니다. 2026년 10월 1일 10시 43분 원화마켓 290종을 한 번에 받아 계산해 보니 100만원 시장가 매수의 평균 체결가는 중간 가격보다 중앙값 0.200% 높았고, 그 대부분은 여러 호가를 훑는 몫이 아니라 매수·매도호가 간격이었고, 290종 중 147종은 그 간격이 호가 단위 한 칸이었습니다. 비트코인은 1,000만원에도 0.024%였지만, 가격에 비해 호가 단위가 큰 도지코인은 100만원에도 0.386%였습니다.
이 글은 2026년 10월 1일 10시 43분 57초부터 10시 46분 무렵 사이에 업비트 수수료 안내 페이지, 업비트 고객센터 도움말, 업비트 공지, 업비트 Open API의 페어 목록 조회와 현재가 조회와 호가 조회와 호가 정책 조회, 업비트 개발자 센터의 주문 생성 문서를 직접 받아 센 내용입니다. 시세와 호가는 계속 바뀌므로 같은 조회를 다시 하면 숫자가 달라집니다. 이 글은 어떤 코인도 매수나 매도 대상으로 지목하지 않습니다. 정보 제공 목적이며 매매 권유가 아닙니다. 가상자산은 변동성이 크고 원금 손실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